박람회·취업 멘토링·청년 토크콘서트 등 여러 프로그램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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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내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서울 곳곳서 청년이 주인공이 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2020년 8월 '청년기본법' 제정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대면 행사로 △광화문광장 △서울시청 △서울청년센터 등에서 열린다. 행사 동안 청년들은 자신들의 고민과 경험을 나누고 도움 되는 정책 및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번 주말 광화문광장에서는 정부·지자체·공공기관·민간기업 등이 대거 참여하는 '청년정책 박람회'가 실시된다. 시는 이날 △나에게 맞는 '청년행복프로젝트' 정책 찾기 △퍼스널 컬러 진단 △면접 메이크업 및 사진촬영 △영테크 맛보기 재무상담 등 총 12개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19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는 테슬라·나이키·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에서 일하는 현직자 선배의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글로벌 취업 멘토링 데이'가 열린다. 행사는 오후 6시 시작되며 공개 모의 면접과 현직자 현장 Q&A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글로벌 취업 멘토링 데이는 청년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사전 신청을 한 청년에게 참석 우선권이 주어진다. 사전 신청은 청년몽땅정보통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청년들이 경험을 나누는 토크콘서트·직접 기획한 영화를 상영하는 영화제·데이터로 본 서울 청년의 삶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 등이 준비돼 있다.
청년 토크콘서트 '오히려 좋아'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시민청 활짝라운지에서 진행된다. 뉴스에서 춤을 춰 화제를 모은 정영한 MBC 아나운서가 사회자로 참여하며 청년 시각으로 본 한국 사회를 분석한 책을 쓴 임명묵 작가가 전문가 패널로 함께한다.
'2022 서울 청년정책 컨퍼런스'는 22일 오전 10시30분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개최된다. 데이터로 본 서울 청년의 삶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되며 현장 참석도 가능하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올해 청년주간은 청년들이 청년정책을 피부로 느끼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며 "청년의 날은 청년이 주인공인 만큼 청년의, 청년을 위한, 청년에 의한 특별한 한 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