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尹대통령, 유병호 문자 논란에 “감사원 업무 관여할 여유도 없어”

尹대통령, 유병호 문자 논란에 “감사원 업무 관여할 여유도 없어”

기사승인 2022. 10. 06. 09:4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윤석열 대통령 출근길 문답<YONHAP NO-2053>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제공=연합
윤석열 대통령은 6일 '대통령실이 감사원 감사에 관여하고 있다'는 야권의 비판에 "그 정도 관여할 만큼의 시간적 여유도 저는 없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일축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무슨 문자가 어떻게 됐는지 잘 모르겠는데 어제 기사를 얼핏 보기에는 역시 그것도 하나의 정부의 구성이기 때문에 언론 기사에 나온 업무와 관련해 어떤 문의가 있지 않았나 싶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감사원은 소속은 대통령 소속으로 돼 있지만, 업무는 대통령실에서 관여할 수 없도록 헌법과 법률에 돼 있다"며 "감사원 업무에 관여하는 것이 법에도 안 맞고 또 그런 무리를 할 필요가 없다고 저는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자신을 풍자한 고교생의 만화 '윤석열차'에 상을 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경고 조치를 한 데 대해 대선 기간 약속한 표현의 자유 위반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는 지적에 "그런 문제에 대통령이 언급할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