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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멤버 신혜성, 도난차량서 음주측정 거부해 체포

‘신화’ 멤버 신혜성, 도난차량서 음주측정 거부해 체포

기사승인 2022. 10. 1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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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 차 세우고 잠들어…출동한 경찰의 음주측정 거부
탑승차량 '도주차량'으로 확인…경찰, 절도 혐의도 수사
송파경찰서
서울 송파경찰서 /아시아투데이 DB
그룹 신화의 멤버 신혜성(본명 정필교)이 음주측정을 거부하다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그가 타고 있던 차량에 대해 도난 신고가 들어왔다는 것을 확인해 절도 혐의도 수사 중이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날 새벽 1시40분께 송파구 탄천2교에서 신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은 "도로 한복판에 차량이 정차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차 안에서 자고 있던 신씨에게 음주측정을 요구했으나 신씨는 거부했다.

또 신씨가 타고 있던 차량은 도난됐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차주가 "신씨를 알지 못한다"는 취지로 진술함에 따라 신씨가 이 차량을 타게 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신씨는 2007년 4월에도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적발된 적이 있다. 혈중알코올농도는 당시 기준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97%였다.

1998년 그룹 신화의 메인보컬로 데뷔한 신씨는 최근 솔로로 활동하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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