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타로점도 본다”…이마트24, MZ 겨냥 핼러윈 프로모션

이마트24에서 모델이 핼러윈 기획 도시락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제공=이마트24

편의점도 핼러윈 마케팅에 동참한다. 최근 들어 핼러윈데이(10월31일)가 MZ세대에게 각광받으면서 유통업체들이 앞다퉈 핼러윈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마트24도 시즌 한정 먹거리와 타로점 보기 등 체험형 프로모션으로 MZ고객 모시기에 나섰다.

11일 이마트24는 운세 모바일앱 '점신' 개발사 테크랩스와 업무협약을 통해 컬래버레이션 먹거리 상품 6종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점심' 모바일앱의 유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금액권을 랜덤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MBTI(16가지 성격 유형 검사)가 유행하고 있는 만큼 자신의 성향을 알아보는 '소울 카드 찾기'와 모바일앱 '점신'을 활용한 각종 콘텐츠가 MZ고객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부터 이마트24는 점신 컬래버레이션 먹거리 상품 6종을 선보인다. 점신 협업 상품은 전국 이마트24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핼러윈 콘셉트의 패스츄리샌드위치, 제육&치즈불고기김밥, 묵은지불고기김밥, 토핑유부초밥, 반반고기정찬, 푸짐한제육&불고기도시락으로 구성했다. 해당 상품 6종에는 다양한 타로카드가 랜덤으로 동봉돼 있다. 고객들은 타로카드 뒷면의 QR코드를 통해 본인 성향을 알아볼 수 있는 '나의 소울카드 찾기'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상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들에게는 모바일앱 '점신' 금액권도 증정한다.

김정희 이마트24 딜리셔스랩팀 MD는 "최근 MZ세대 명절로 등극한 핼러윈 데이 콘셉트의 푸드 라인업을 확대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 뿐만 아니라 상품의 맛과 품질에도 공을 들인 만큼 고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MZ세대는 물론 전 연령층의 감성과 재미를 아우르는 상품을 발빠르게 도입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