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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우수 기술, 국제 무대서 혁신성 및 기술력 인정받아

고려대 우수 기술, 국제 무대서 혁신성 및 기술력 인정받아

기사승인 2022. 11. 2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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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人+스토리]
ZERC, 큐심플러스, 스마투스 등 3개 기업…'CES 혁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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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전경/제공=고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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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교수진 및 대표가 창업한 3개 기업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3'에서 혁신상을 수상한다.

23일 고려대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이헌 신소재공학부 교수가 설립한 교원창업기업인 'ZERC' △노광석 정보통신기술연구소 교수가 설립한 '큐심플러스' △손호정 보건과학과 대표가 설립한 '스마투스' 등 총 3개 팀이 혁신상을 받는다.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IT 전시회로, CES 혁신상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최고의 영예'로 불리기도 한다.

혁신상을 수상한 ZERC는 에너지 소모없이 열을 방출할 수 있는 차세대 냉각기술인 '복사냉각 컴포지트 시트'를 선보였다. 이 기술은 소재의 광학 물성을 냉각 능력에 활용함으로써 전력 소모가 없이 냉방이 가능하다.

또 큐심플러스는 양자정보기술 시대의 '새로운 양자통신용 시뮬레이터'를 개발해 보안이 중요한 개인 모바일 제품, 자율주행 자동차 등에 활용 할 수 있다.

아울러 스마투스는 치아 상태나 충치의 유무를 가정에서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차세대 치아 건강 모니터링'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투스의 기술은 레이저 형광 측정 기술(광학 센서)을 이용해 충치를 감지한 후 소리로 사용자에게 알림으로써, 치아 관리를 할 수 있다.

조석주 고려대 산학협력단장은 "CES 2023에서 고려대학교 창업기업의 우수한 기술들이 국제적으로 그 혁신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교내 창업기업이 세계 속에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교원과 학생에 대한 창업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는 2022년, 2023년 2년 연속으로 CES에 참가하게 됐다. 고려대는 보유한 기술을 비롯해 교수와 학생의 우수 기술 및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발표를 통해 연구 성과물을 도출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고려대는 창업기업이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가능케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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