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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갓명진! 던파 페스티벌에서 신규 지역 ‘선계’, 캐릭터 ‘아처’ 최초 공개

굿바이 갓명진! 던파 페스티벌에서 신규 지역 ‘선계’, 캐릭터 ‘아처’ 최초 공개

기사승인 2022. 11. 26.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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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도 유저 편의에 맞춰 대대적 개편
던전앤파이터(던파) 모험가(유저)들의 최고의 축제인 던파 페스티벌 '2022 DNF 뉴 던(NEW DAWN)'이 25일 개최됐다.

이번 던파 페스티벌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되었으며, 윤명진 던파 총괄 디렉터이자 네오플 대표가 업데이트 될 핵심 내용에 대해서 조목조목 설명해 소통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윤명진 대표는 꾸준하고 활발한 소통, 모험가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는 운영 정책으로 '갓명진'이라는 별명도 얻고 있다.

윤명진 던파 총괄 디렉터이자 신임 네오플 대표

윤명진 네오플 대표는 "올해 개인적으로 많은 변화가 생겨서 바쁘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다"며 "올해를 마지막으로 던파 총괄 디렉터를 내려놓고 새로운 업무에 충실하고자 한다. 그래도 오늘 뜻깊은 자리에서 모험가 분들과 함께 해서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2022 DNF 뉴던'의 핵심 내용은 레기온 던전 ‘대마법사의 차원회랑’과 신규 지역 선계 및 새로운 캐릭터 아처 등이 새롭게 추가된다는 점이다.

■ 세계관에서 가장 넓은 신비로운 지역 '선계', 5속성 마법사 최초 등장

던파의 월드는 크게 판타지 세계 '아라드', 기계 문명의 '천계',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의 '마계' 등 세 곳으로 나뉜다. 여기에 내년 하반기 공개를 목표로 준비중인 새로운 지역 '선계'가 추가된다.
'선계'는 평화로운 세계이자 마법과 기계가 동시에 발달한 곳으로 키워드는 자연, 미스트 펑크, 모험 등이다.

선계에는 5속성을 사용하는 마법사들이 처음 존재하게 되지만 기존 마법체계는 바뀌지 않으며, 새로운 속성이 추가되지는 않는다. 

이번 시즌에는 동료들과 함께 선계로 향하기 되고, 세인트 혼의 숨겨진 기능도 선계에서 밝혀지게 된다.

다양한 종족들을 만나 하나의 목적을 위해서 모험을 펼치게 되며, 향후 선계는 다시 천계와 교류하게 되고, 선계와 천계, 아라드, 마계 인물들도 결국 얽히게 된는 설정이다.

■ 독특한 플레이 스타일 경험, 신규 캐릭터 '아처' 2월 추가

'선계'가 새롭게 등장하는 가운데 이 지역 출신 캐릭터도 새롭게 추가된다.

활을 사용하지만 지금껏 경험할 수 없었던 독특한 플레이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아처'가 그 주인공.
'아처'는 활을 사용하지만 1차 전직 '뮤즈'는 악기처럼 보이는 '선현궁'을 사용한다. 직접 작곡한 음악을 연주해 사기를 올려주는 네 번째 버퍼 캐릭터다.

그러나 기존 버퍼 캐릭터와 매우 다른 플레이 방식으로 모험가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버퍼 캐릭터는 육성이 힘들었지만 뮤즈는 다르게 설정될 계획.

2차 전직은 '트래블러'다. 유랑 출신의 궁수 '트래블러'는 별을 쫓는 낭만 캐릭터로 궁술 외에도 선계의 기술을 활용해 독창적인 전투 스타일을 구사한다.

■ 최강의 난이도 '대마법사의 차원회랑' 12월 공개

12월 추가될 예정인 '대마법사의 차원회랑'은 대마법사 마이어의 기억속에 등장하는 보스 4종이 등장하며, 매주 랜덤하게 3명의 보스를 만나게 된다. 

새롭게 등장한 4단계 추가 미션은 선택 가능하며, 권장명성 4.1만 이상으로 바칼 레이드보다 어려운 난이도를 자랑한다.

에픽 장비로 귀걸이, 마법석, 보조장비 등 11종이 드랍되며, 기존 세팅에서 교체가 가능한 선택지를 추가해서 장비 변경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무용담 상점에서는 파밍에 도움이 되는 아이템이 추가된다. 교환 가능 갯수도 늘어나고 기존보다 많은 보상을 가져갈 수 있다.

■ 기존 콘텐츠 대대적으로 개편, 편의성도 대폭 강화

기존에 있던 콘텐츠들도 모험가들의 입맛에 맞게 대대적으로 개편된다.

'마이스터의 실험실'이 리뉴얼 된 '코드네임 게이볼그'가 내년 5월 재오픈된다.

컨텐츠, 설정 변경은 없이 다른 시점으로 접근하는 방식으로 재구성되며, '게이볼그'와 직접 전투하는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신규 육성시 어렵다는 의견을 반영해 지역별로 구분이 되어 있던 스토리를 테마와 주제에 맞춰 12개 시즌으로 구분했다.
윤명진 대표는 "1~100 구간의 중요한 흐름은 압축을 하고, 추가될 부분은 서사와 설명을 보충했다"며 "성장한다는 느낌이 들도록 개편했고, 난이도와 보상도 수정했다. 100레벨까지 12일이면 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던파 크로니클 작업을 진행, 시나리오 리뉴얼과 함께 모험가 등장 이전, 이후로 나눠서 던파 스토리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폭풍의 역린' 일반 모드가 추가되며, 상급 던전 입장권도 강화되고,  신규 및 복귀 이용자들을 위해 파밍 시스템도 일부 수정된다.

이 밖에 ▲'이스핀즈'의 난이도가 간접 조정 ▲아라드 어드벤쳐 시즌4 시작 ▲창고 시스템 변경 ▲던파온 기능 추가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던파의 향후 업데이트와 미래를 책임질 담당자들도 변화를 맞이했다.

네오플 이원만 총괄 디렉터를 필두로 홍진혁 라이브 디렉터, 김윤희 콘텐츠 디렉터 등이 향후 던파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세 디렉터 모두 윤명진 네오플 대표와 함께 10년 이상 장기 근속하며 던파 개발에만 몸담은 던파맨으로 불리며, 던파 황금기를 이끌어 온 주역들이다.

이원만 총괄 디렉터는 던파의 편의성 개선을 주도하고, 2017년 여프리스트 업데이트까지 주요 콘텐츠 개발에 참여했으며, 홍진혁 라이브 디렉터는 유저 친화적 이벤트 기획 및 전략 등을, 김윤희 콘텐츠 디렉터는 한국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 서비스 등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맡았다.

한편, 모험가들이 가장 기대를 하고 있는 'thing's 기프트'도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기프트 아이템은 110레벨 황금 캡슐, 105레벨 에픽 부위 풀 세트 상자, 12강 8재련 그원무기 선택 상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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