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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수소 인프라 구축 박차…수소 경제 활성화 견인

가스공사, 수소 인프라 구축 박차…수소 경제 활성화 견인

기사승인 2022. 12. 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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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102개 수소충전소 확보
수소 유틸리티 구축으로 연 83만톤 수소 공급
LNG 냉열 활용 액화수소 생산기지 2026년 준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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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이 직접 연료를 주입할 수 있는 '대구 혁신도시 H2U 수소충전소'/제공 =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가 수소 생산·공급·유통·활용에 이르는 수소산업 전 밸류체인에서 활약하는 글로벌 수소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과감하고 선제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수소 생산 인프라 확충을 위해 창원·광주에 거점형 기체 수소생산기지를 구축하고 평택·당진생산기지 인프라를 활용해 액화수소 생산기지를 구축, 에너지 활용의 경제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2030년까지 총 102개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해 전 국민이 전국 어디서나 편리하게 수소를 사용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광주·창원·평택 등 국내 각 지역별 여건과 수요특성에 맞춘 수소 유틸리티 구축으로 2030년 연 83만톤의 수소를 공급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올해 2월 창원시와 거점형 수소생산기지 구축 업무 협약식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 7월 광주에서 공사 최초로 수소생산기지를 착공했다.

내년에 준공 예정인 광주 수소생산기지는 배관망을 통해 공급받은 천연가스를 활용해 승용차 기준 연간 29만2000대에 공급하는 수소를 생산하게 되며, 창원 수소생산기지는 연간 73만대의 승용차에 공급할 수 있는 수소를 생산할 예정이다.

가스공사는 세계 최초로 LNG(액화천연가스) 냉열을 활용한 액화 수소 생산기지 구축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액화수소 메가스테이션은 가스공사 LNG생산기지의 천연가스를 원료로 수소를 추출한 후 LNG 냉열을 활용해 액화수소로 변환·저장하고 탱크로리로 수도권 액화수소 충전소에 공급하는 사업으로,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기체 상태에 비해 부피가 800분의 1 수준인 액화수소는 저장·운송이 용이하고, 수소충전소 면적이 감소돼 기존 주유소 내에 설치할 수 있어 공급원가 절감 및 편리한 수소 충전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가스공사는 LNG 기화 공정에서 발생돼 버려지는 냉열 에너지를 세계 최초로 수소액화에 활용함으로써, 비용을 최대 30%까지 낮춰 경제적인 수소 상용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가스공사는 지난해 7월, 공사 최초의 수소충전소인 김해 수소충전소를 구축해 운영 중이며, 본사가 위치한 대구혁신도시에도 자체적으로 수소충전소를 구축해 올해 5월 운영에 들어갔다. 가스공사는 충전소 부지 내 28평 규모로 마련된 수소 홍보관에서 로봇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수소 에너지에 대한 관람객의 이해도를 높이고 가스공사가 추진하는 수소 사업을 실시간 홍보할 수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로 운영할 방침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천연가스 인프라와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소 생산·공급·유통 등 수소 전 밸류체인에 참여하여 대한민국 대표 수소 플랫폼 사업자로 거듭나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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