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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욱 “李, 공원화 위해 용적률상향·임대주택 축소 등 결정”

남욱 “李, 공원화 위해 용적률상향·임대주택 축소 등 결정”

기사승인 2022. 12. 0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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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욱 "이재명, 대장동 수익 확보 방안 결정"
"이재명, 대장동 최종 결정자이자 주도권도 가져"
재판 출석하는 남욱<YONHAP NO-6840>
남욱 변호사가 지난 2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 개발 사업 로비·특혜 의혹 관련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남욱 변호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공단 공원화' 사업을 위해 민간사업자들의 대장동 개발사업 수익성을 높여주는 결정을 했다고 법정에서 증언했다.

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이준철) 심리로 열린 대장동 개발 특혜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남 변호사는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 1공단 비용을 달라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공원화 비용을 만들기 위해 이재명 시장이 용적률을 상향하고, 임대아파트 비율을 낮추고, 서판교 터널을 뚫는 등 그런 결정을 해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증언했다.

검찰이 대장동 개발사업의 수익성을 높이자고 누가 먼저 제안했는지 묻자 남변호사는 성남시측이라고 답하며 "(사업자들이) 이걸 해주세요, 저걸 해주세요한 게 아니라 끌려가면서 사업이 진행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이 최종적으로 (결정을) 했다는 말을 하는 이유는 본인이 원하는 대로 사업이 됐고 나중에 지분까지 갖고 가지 않았느냐"며 "그래서 계속 이재명이 의사결정을 했다고 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 대표는 성남시장 재선 당시 제1공단 공원화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시장 당선 후 이 대표는 공원화사업을 두고 개발이익의 성공적인 사회환원 사례라고 홍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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