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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중소기업 상용화기술개발사업 추진

중기부, 중소기업 상용화기술개발사업 추진

기사승인 2023. 01. 1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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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상용화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 717개, 1119억 규모
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개방형 혁신 활성화를 위한 '2023년 중소기업 상용화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상용화기술개발사업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중소기업과 중소기업, 해외기업과 중소기업 간 기술개발 협력을 지원하는 R&D(연구개발)로 올해에는 717개의 신규과제를 선정해 1119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개방형 혁신 촉진을 위해 수요처 대상 사전 기술 수요(RFP) 발굴을 통해 과제를 선정 지원하고 신규 협력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우대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했다. 특히 시범적으로 선정되는 30개 과제는 도전성 확보와 기업 간 협력을 통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도록 구매와 관련 계약 의무와 현금 지급 부담 의무를 부과하지 않는다.

또한 고용효과와 파급효과가 큰 서비스 산업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서비스 모델 창출과 서비스 전달체계의 고도화를 위해 서비스 분야의 수요기업과 중소기업 간 협력을 확대한다. 아울러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촉진을 위해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과제 발굴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요 개편내용은 우선 민간 주도의 개방형 혁신 촉진을 위해 수요처의 사전 수요(RFP) 발굴을 통한 과제 선정 비중을 작년 7%에서 50% 이상으로 대폭 확대한다. 또한 수요처의 참여조건인 제조업 제한을 폐지하고 구매의무는 원칙적으로 유지하되 일부 과제는 산업과 시장의 특성을 감안해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국내외 수요처 다변화와 과제 종료 후 구매 가능성 검증을 통해 수요처 관리를 강화해 나가는 한편 시범적으로 선정되는 30개 과제는 도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수요기업 등의 구매의무를 적용하지 않는다.

투자기술 분야와 신규 투자기업의 참여를 확대해 다양한 혁신 신제품·서비스 R&D 지원을 강화하고 대기업 등과 협력 경험이 없는 중소기업 간의 협업 활성화와 도전적인 기술개발 지원을 확대한다. 아울러 서비스 분야의 대기업, 공기업 등에 대한 참여를 확대하고 신규 서비스 창출과 서비스 전달체계 고도화를 집중 지원한다.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과제 발굴을 강화하고 다양한 기술매칭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중소기업의 글로벌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우순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상용화기술개발 사업은 수요기반 R&D 지원으로 중소기업의 경쟁력 확보 및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반을 마련해왔다"며 "올해에는 협력 R&D의 전략성을 강화하고 혁신과제 발굴을 통해 사업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상용화기술개발 사업은 11일 구매조건부 상반기 공고를 통해 314개를 선정·지원하고 4월에는 하반기 공고를 통해 구매조건부 373개, 네트워크형 30개를 지원한다. 상반기 구매조건부 신청·접수는 기존 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과 내역사업별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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