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상주시에 따르면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지난 2019년 상주 중앙시장에서 개최한 '시골장터 이동신문고'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지역형 이동신문고로 코로나19의 장기화와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고충해소를 위해 열렸다.
'달리는 국민신문고'에는 국민권익위원회를 포함하여 고용노동부,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등 총 7개 기관의 전문조사관 20명이 △행정 분야 전반 △민·형사 등 생활법률 △노동문제 △제도권 밖 비수급 취약계층 사회복지 △소비자 피해 △지적분쟁 등 18개 분야에 이르는 다양한 상담을 제공했다.
이날 국민신문고 상담장에는 40여 명의 민원인이 찾아와 전문 상담관과 함께 고충을 상담했으며 상담민원 중 35건은 현장에서 즉시 해결했고 5건은 국민권익위원회 고충민원으로 접수 후 처리할 예정이다.
강영석 시장은 "궂은 날씨에도 상담장을 찾아오신 많은 시민의 고충이 조금이나마 해소됐길 바란다"며 "고충민원은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