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미래교육원, 1학기 학점은행제 수강생 선착순 모집

아동학, 사회복지학, 외국어로서의 한국어학(신설).. 주간과정 및 주말과정 운영

숙명여자대학교 미래교육원이 1학기 학점은행제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학점은행제 제도는 다양한 학습의 결과로 학점을 받아 학사 학위를 인정받고 각종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학점이수 자격요건을 취득할 수 있는 제도이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수능시험 없이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는 점과 타 대학 혹은 전문대학을 졸업한 이후에도 타 전공의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숙명여대 미래교육원에는 학점은행제 전공의 다양한 교과목인 ▲아동학 ▲사회복지학 ▲외국어로서의 한국어학(신설)이 개설되어 있다. 

‘아동학’ 전공은 아동의 전반적인 발달과정을 심리학적, 교육학적, 사회학적인 관점에서 탐구하는 학문으로, 이수학점 충족 시(최종학력에 따라 이수조건 상이)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 취득할 수 있다. 

이어 ‘사회복지학’ 전공은 인간의 사회적 욕구와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 또는 민간이 제공하는 정책 및 서비스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이수학점 충족 시 교육부 장관 명의의 전문학사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금번 신설된 ‘외국어로서의 한국어학’ 전공은 한국어를 통한 한국 전반에 대한 이해와 의사소통 능력을 갖춘 전문인력 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전공이다. 이수학점 충족 시(최종학력에 따라 이수조건 상이) 교육부 장관 명의의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더불어 세 전공은 관련 분야로의 취업에 도움이 되는 해당 전공관련 국가자격증 취득과 숙명여대 학점은행제의 체계적인 커리큘럼 이수를 통해 추가 자격증도 동시 취득이 가능하다. ▲아동학 전공은 보육교사2급, 장애영유아보육교사, 사회복지사2급, 건강가정사 ▲사회복지학 전공은 사회복지사 2급, 건강가정사 ▲외국어로서의 한국어학 전공은 한국어교원2급, 사회복지사 2급을 취득할 수 있다. 타 전공 학사학위 소지자의 경우 전공 48학점(사회복지사의 경우 51학점) 이수 시 복수전공학위와 해당 자격증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다. 

특히 학점은행제 과정의 수강생은 학기 중에 도서관과 교내식당 등의 숙명여대 교내 편의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전공별 지도교수로부터 1:1 맞춤형 학습설계 및 진로 상담이 제공되며, 다양한 장학금 제도를 통해 수강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숙명여대 미래교육원 관계자는 “본교의 학점은행제는 학위 취득뿐만 아니라, 최근 주목받고 있는 자격증 취득을 동시 진행할 수 있는 알짜배기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며 “100세 시대 교육적 성장과 삶의 질을 적극적으로 향상시키고자 하는 성인학습자들에게 유용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숙명여대 미래교육원 학점은행제 개강은 매년 3월, 9월이며 현재 모집 중인 1학기 수강생 등록은 숙명여대 미래교육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수강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