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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드디어 2골 폭발, 토트넘 FA컵 16강 견인

손흥민 드디어 2골 폭발, 토트넘 FA컵 16강 견인

기사승인 2023. 01. 29.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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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FA컵 32강 프레스튼 노스 앤드전에서 멀티 골
SOCCER-ENGLAND-PNE-TOT/REPORT <YONHAP NO-1047> (REUTERS)
왼발 감아 차기를 하고 있는 손흥민. /로이터 연합
손흥민(31·토트넘)이 오랜 골 침묵을 깨고 팀 승리에 기여했다. 손흥민의 멀티 골(한경기 2골 이상)과 경쟁자로 새로 영입된 아르나우트 단주마의 추가 골까지 더해 토트넘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에 진출했다.

손흥민은 28일(현지시간) 영국 프레스턴의 딥데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2-2023 FA컵 32강 프레스튼 노스 앤드와 원정 경기에서 후반 40분 교체돼 나올 때까지 2골을 몰아쳤다.

손흥민은 0-0으로 맞서던 후반 5분 선제골에 이어 후반 24분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16분 라이언 세세뇽과 교체 투입된 단주마는 후반 42분 데뷔 골로 인상을 남겼고 토트넘은 3-0으로 완승하며 16강에 올랐다.

손흥민이 공식전에서 골을 터뜨린 건 지난 5일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크리스턴 팰리스전 이후 25일 만이다.

멀티 골은 지난 10월 13일 프랑크푸르트(독일)와 치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4차전 홈 경기 이후 108일 만이다.

24일 EPL 풀럼전에서 어시스트를 올린 손흥민은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로 서서히 살아나는 모양새다. 전체적으로는 손흥민의 이번 시즌 공식전 성적이 8골 3도움으로 상승했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5분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왼발 감아 차기로 선제 결승 골을 신고했다. 후반 14분에는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이반 페리시치의 원터치 패스를 받아 한 바퀴 돌면서 수비를 제친 뒤 왼발 슈팅으로 멀티 골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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