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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 WBC 한일전 등판, 오타니는 중국전” 日언론 전망

“다르빗슈 WBC 한일전 등판, 오타니는 중국전” 日언론 전망

기사승인 2023. 01. 29.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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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전 오타니-2차전 한국전 다르빗슈 등판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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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파드레스의 다르빗슈 유가 마운드에서 역투하고 있다. /AP 연합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의 최대 흥행 카드인 야구 한일전에서 다르빗슈 유(37·샌디에고 파드레스)가 한국 타자들을 상대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29일 일본 스포츠전문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일본 야구대표팀은 14년 만에 대결하는 WBC 한국전에 대비해 베테랑 다르빗슈를 선발 투수로 등판시키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일본은 대회 1라운드 선발 로테이션을 오타니 쇼헤이(29·LA에인절스)-다르빗슈-사사키 로키(22·지바 롯데 마린스)-야마모토 요시노부(25·오릭스 버펄로스)로 꾸릴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닛칸스포츠는 전망했다.

이 경우 1차전인 중국과 경기에 오타니가 나서고 2차전에서 맞붙게 될 한국전은 다르빗슈가 출격하게 된다. 일본은 3월 9~13일 도쿄돔에서 열리는 본선 1라운드에서 중국-한국-체코-호주 순으로 경기를 갖는다.

당초 8강전 로테이션에 맞춰 3월 10일 오후 7시 펼쳐지는 한일전은 오타니의 선발 등판이 유력할 것이라는 예상이 일본 언론에 의해 제기된 바 있다. 다만 한일전 같은 큰 경기 경험에서는 다르빗슈가 오타니에 한 수 앞선다는 평가다.

한일전에 초점을 맞추는 일본에 비해 한국은 1차전인 호주와 경기에 총력을 쏟을 계획이다. 김광현(35·SSG랜더스)이나 양현종(35·KIA타이거스) 중 호주전에 나서지 않는 투수가 한일전을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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