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부터 새벽방송을 중단하게 된 롯데홈쇼핑이 첫 방송 타임인 8시부터 인기상품들을 집중 편성한다.
31일 롯데홈쇼핑은 2월 1~12일 매일 오전 8시 패션, 뷰티 인기상품을 집중 편성하고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퍼스트 쇼핑타임' 특집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시간대별 판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오전 8시부터 10시 사이 구매고객 수, 주문금액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4050대 여성 고객이 6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홈쇼핑 측은 "해당 시간대는 TV홈쇼핑 주요 고객인 주부층이 가장 여유로운 시간대로, 쇼핑 활동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는 '골든타임'인 점이 입증된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롯데홈쇼핑은 패션, 뷰티 인기상품을 집중 편성하고 10% 적립이나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박재홍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은 "지난해 시간대별 판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오전 8시부터 10시 사이 이용고객 수가 가장 많은 시간대로 나타났다"며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로 수요가 급증한 패션, 뷰티 인기상품을 오전 8시부터 집중 편성하고, 할인 혜택도 확대해 고객 니즈를 만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방송법 위반으로 2월부터 7월 말까지 오전 2~8시 방송을 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