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유동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의 작년 4분기 연결 지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1.1% 급감한 522억원으로 컨센서스 1458억원을 크게 하회했다"면서 "이는 홍콩법인 유상감자 환차익 약 900억원이 반영됐음에도 예상보다 컸던 본업 부진과 비시가성 자산 평가손실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윤 연구원은 "CJ CGV 미매각 전환사채 유가증권 평가손실은 약 327억원으로 3분기 527억원 손실 대비 일부 개선됐다"면서 "CJ CGV 주가 상승이 반영된 영향"이라고 밝혔다.
그는 "2월 말 연간 주주환원율 30% 달성 관련 계획을 공시할 예정으로 2021년의 현금 배당과 자사주 소각 금액은 거의 비슷했으나 2022년은 현금배당 비중이 좀 더 높을 것으로 파악한다"고 전망했다.
이어 "미래에셋캐피탈의 증권 보통주 매입은 목표 1390만주(유통물량의 2.9%, 약 1000억원) 대비 87%가 진행됐고 2월 내 전량 매입이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