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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내년 총선 승리 위해 모든 것 헌신하고 희생하겠다“

김기현 “내년 총선 승리 위해 모든 것 헌신하고 희생하겠다“

기사승인 2023. 03. 08.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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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목표 향해 달려가야… 유능한 정당 입증해야”
“총선 승리 위해 헌신·희생 각오… 하나로 뭉쳐 총선 압승 이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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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가 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이병화 기자
김기현 신임 국민의힘 대표는 8일 "저는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모든 헌신과 희생을 각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된 후 수락연설을 통해 "하나로 똘똘 뭉쳐서 총선 압승을 이루자. 함께 손에 손 잡고 국민의힘 성공시대를 만들어가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낮은 자세로 새 정부의 국정운영에 힘을 보태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김 대표는 "당 대표의 권한은 저의 권리라기보다는 책임이자 의무"라며 "온 몸을 바쳐서 국민의힘을 성공시키고 윤석열정부를 성공시키고 내년 총선을 압승으로 이끌어야 할 책임과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당장 지도부 출범 뒤 전대 후유증 극복을 위해 탕평 인사화 당내 화합에 주력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여기 함께하고 계신 안철수 후보, 황교안 후보, 천하람 후보와 같은 뛰어난 지도자들을 잘 모시고 연대와 포용과 탕평의 연포탕, 대통합 국민의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고위원 출마, 청년최고위원 출마의 뜻을 이루지 못한 분 다 포함해서 우리는 하나"라고도 했다.

집권 여당의 역할에 대해선 "국민들이 윤석열정부를 탄생시켜주시고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은 바로 단 한 가지, 민생이라고 생각한다"며
민생 살리기에 방점을 찍었다.

김 대표는 "물가 문제, 집값 문제, 규제개혁 문제, 일자리 문제, 그리고 노동개혁, 연금개혁, 교육개혁과 같은 개혁적 과제를 이루라고 우리에게 명령하고 계신다"고도 했다.

그는 "여당은 야당과 달리 실력을 보여줘야 한다. 유능한 정당임을 입증해야 한다"며 "오로지 민생을 처음부터 끝까지 시종일관 챙겨 나가는 정당, 그래서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유능한 정당, 일하는 정당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이번 전당대회 경선 과정에 대해 "4명이 경합하는 과정에서 1차에서 과반 얻는 게 결코 쉽지 않은 과제였다"면서 "특히 후위 주자 3명이 합세해서 1위 주자에 공세를 펼쳐서 과정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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