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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 ‘일자리 창출’ 100개 기업과 오찬…“노동·교육개혁 통해 일자리 창출”

윤대통령 ‘일자리 창출’ 100개 기업과 오찬…“노동·교육개혁 통해 일자리 창출”

기사승인 2023. 03. 1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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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창출 우수기업 CEO 초청 오찬에서 발언하는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최고경영자(CEO) 초청 오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연합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노동개혁과 교육개혁을 통해 민간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구조적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일자리를 많이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은 100개 기업 CEO를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노동개혁은 노동자에게 공정하고 정당한 보상을, 기업에게는 생산성과 경쟁력을 증대시켜 주는 것이고, 교육개혁은 기업에게는 생산성과 경쟁력 증대에 필요한 인적자원을, 미래세대에게는 지식과 경쟁력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노동개혁과 교육개혁 모두 기업 투자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이고 양질의 일자리는 민간에서 나온다"며 "정부의 역할은 민간 기업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규제를 타파하고 미래 전략기술 분야에 선제적으로 투자하고 지원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찬은 지난해 일자리를 많이 만든 공로로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거나 정부포상을 받은 중소·중견·대기업 93개사와 장애인을 다수 고용하고 있는 기업 7개사 등 총 100개 기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직무성과급 임금체계를 도입해 청년 채용을 늘린 ㈜클루커스 홍성완 대표에게 "청년들이 일한 만큼 공정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임금체계를 개편한 것은 뜻깊은 사례"라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다른 기업에도 확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지시했다.

오찬 이후엔 ㈜로쏘(대전 성심당), ㈜잇올, ㈜핀다,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 코리아, 자폐 등 중증 장애인 고용기업인 베어베터 등 5개 기업의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행사 사회는 개그맨이자 ㈜허닭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허경환씨가 맡았다. 앞서 허씨는 경력단절 여성 적극 채용,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 등의 공로로 지난해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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