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민용 연구원은 "지난 13일(현지시간) 2차 계약사로 추정되는 머크(MSD)의 키트루다의 SC(피하주사) 임상 1상에서 투약군 정보가 기존 6주 간격 투약군과 함께 3주 간격 투약군이 추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키트루다SC 저용량 버전 또한 동사의 기술로 개발을 시작했다는 뜻으로 머크 자체 개발 중인 비소세포폐암 임상 3상에 문제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그는 "기존에 키트루다SC 저용량 버전은 알테오젠 기술없이 개발되고 있었기 때문에 이는 바이오시밀러 개발 기업들 또한 특허만료 후 기술없이 개발이 가능하다는 뜻"이라고 판단했다.
엄 연구원은 "올해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매출액을 달성할 머크의 키트루다의 피하주사 임상 3상이 2024년 9월에 1차가 종료될 것"이라며 "키트루다의 모든 용량용법이 동사의 기술로 대체 가능한 상황"이라며 "업종 내 최선호주(탑픽)을 유지한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