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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희망 직업전문학교 장학금'은 교육비 지원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20년 시 조례개정을 통해 신설돼 지난해까지 매년 2억원씩 총 6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재단은 저소득층 학비 부담 완화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대비 50% 늘린 300명의 장학생을 선발한다.
신청 대상은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또는 법정 차상위계층)인 서울 소재 직업전문학교 재학생이다. 2023년 1학기 등록금 실제 납입액이 100만 원 이상이고, 신청 학점이 12학점 이상이어야 한다.
장학금은 개인 신청이 불가능하며 직업전문학교의 장학 담당자가 다음 달 5일까지 재단 온라인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회승 이사장 직무대행은 "그간 교육비 지원을 받지 못했던 직업전문학교 학생들이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선발인원을 확대했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을 중단하는 일이 없도록 사각지대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