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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동해상 탄도미사일 발사...한미연합연습 반발 (1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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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3. 03. 19. 11:30

사흘만에 도발 재개...반발성 무력시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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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6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발사훈련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밝혔다./연합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추가 발사하는 등 연이은 도발을 감행하고 있다. 이번 북한 미사일 도발은 현재 진행중인 한미연합연습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 훈련 반발로 풀이된다.

합동참모본부는 19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합참은 "비행거리,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북한 탄도미사일 도발은 한일정상회담이 열린 지난 16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 이후 사흘만으로, 지난 13일 부터 23일 까지 진행 예정인 FS 연습에 대한 반발로 보인다.

실제로 북한은 훈련 시기에 맞춰 지난 9일엔 근거리 탄도미사일(CRBM) 6발, 12일엔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SLCM) 2발, 그리고 14일엔 KN-23 추정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쏘는 등 최근 2~3일에 한번 꼴로 도발을 감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12일 조선중앙통신은 "미국과 남조선의 전쟁도발책동이 각일각 엄중한 위험계선으로 치닫고 있는 현정세에 대처하여 나라의 전쟁억제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행사하며 위력적으로, 공세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중대한 실천적조치들이 토의결정되였다"고 언급하며 도발을 시사한 바 있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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