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1억원 내...지진 피해 관련 총 3억6000여 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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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달식에서 사랑의교회 측은 유엔식량계획(WFP)과 유엔난민기구(UNHCR)에 교인들의 마음이 모인 성금을 기부했다. 기부액은 두 기관 각각 10만 달러(한화 1억3000만원)에 달한다.
성금은 오정현 담임목사가 유엔세계식량계획(WFP) 한국사무소 윤선희 대표와 유엔난민기구(UNHCR) 한국대표부 전혜경 대표에게 전달했다.
오 목사는 "교회는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섬김의 모습을 보일 때 더욱 진실되게 보이게 된다. 그것이 크리스천인 우리의 가치"라며 "우리가 대지진으로 고통받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이웃들을 위로하고 사랑할 때 우리는 예수님의 제자로 증명되는 것이다. 더 크고 강할 때가 아니라 더 실력있고 똑똑할 때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실 때 또 그 사랑을 통해 교회는 세상의 빛이 되고 세상의 소금이 되는 것"이라고 호소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유엔세계식량계획(WFP) 한국사무소 윤선희 대표와 유엔난민기구(UNHCR) 한국대표부 전혜경 대표는 "사랑의교회가 헌신한 귀한 정성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전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사랑의교회는 유엔세계식량계획(WFP)와 유엔난민기구(UNHCR)에 전달한 총 20만 달러 외에도 앞서 예장합동 총회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긴급 구호 헌금 모금'에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사랑의교회 관계자는 "우리 성도들은 앞으로도 하나님 나라에 대한 꿈과 소명을 가지고 이 땅에 복음이 주시는 사랑의 능력이 전 세계에 퍼져나가도록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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