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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ㆍ이의리 나란히 호투 KIA, 두산에 8-1 대승

양현종ㆍ이의리 나란히 호투 KIA, 두산에 8-1 대승

기사승인 2023. 03. 1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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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ㆍLGㆍ키움ㆍNC 등 시범경기 승리
KIA, 두산에 8-1 승리<YONHAP NO-2868>
1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시범경기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KIA 김종국 감독이 8-1로 승리한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연합
프로야구 KIA 타이거스의 좌완 듀오 양현종과 이의리가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나란히 호투했다.

양현종은 1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두산 베어스와 시범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3.1이닝 1피안타 무실점 3탈삼진 등으로 호투했다.

세 번째 투수로 5회 마운드에 오른 이의리도 제구 난조 속에 첫 타자 신성현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맞았지만 3이닝 1실점으로 비교적 잘 던졌다. 둘은 지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국가대표로 뛰었다.

이날 KIA는 두산에 먼저 점수를 내준 뒤 방망이가 대폭발하며 대승을 거뒀다. 5회말 1사 만루에서 홍종표의 밀어내기 볼넷, 김도영의 2타점 좌전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6회 우월 솔로 홈런, 변우혁이 8회 좌월 투런 홈런 등을 곁들이며 승리를 자축했다.

대구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kt 위즈를 4-1로 꺾었다. 삼성 선발 알베르트 수아레스는 4이닝 5피안타 무실점 등으로 합격점을 받았고 6회 좌월 솔로 홈런을 친 삼성 이성규는 시범경기 홈런 단독 1위(3개)를 질주했다.

대전에서는 키움 히어로즈가 한화 이글스를 12-4로 대파했고 LG 트윈스는 부산 원정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5-2로 눌렀다. NC 다이노스는 SSG 랜더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4-3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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