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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미코노미’에 프리미엄 과일 매출 급증

위메프, ‘미코노미’에 프리미엄 과일 매출 급증

기사승인 2023. 03. 2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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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아진 지갑에도 나를 위한 소비…과일도 가격보단 품종·모양 중시
[위메프] 프리미엄 과일 보도자료 이미지
고물가 시대에도 고가의 이색 품종 과일이 인기를 얻고 있다.

위메프는 최근 한달간(2월17일~3월16일) 청과류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프리미엄 과일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고당도로 알려진 스테비아 토마토가 383%로 판매가 가장 많이 늘었고, 제철을 맞은 설향딸기와 눈꽃 딸기 매출도 각각 25%, 9% 증가했다. 레드 키위(213%), 애플 수박(39%), 애플 망고(12%)도 많이 판매됐다.

위메프는 "MZ세대를 중심으로 가격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을 위한 소비를 통해 심리적 만족감을 얻는 '미코노미Me+Economy; 본인을 위한 소비)'의 영향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해 '푸드 특가' 기획전도 연다. 페루산 애플망고, 스테비아 자몽&방울토마토 등 다양한 프리미엄 과일을 모아 할인가에 선보인다.

위메프 관계자는 "MZ세대의 미코노미 소비 성향으로 과일도 가격보단 품종이나 비주얼, 영양성분을 우선순위로 두고 있다"면서 "이러한 추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고 신품종 과일의 특가 행사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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