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김승겸 합참의장 “적 전쟁수행 의지 말살”

김승겸 합참의장 “적 전쟁수행 의지 말살”

기사승인 2023. 03. 21. 17:2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FS연습중인 연합특수작전 구성군사령부 현장지도
김승겸
김승겸 합참의장이 21일 연합특수작전구성군사령부 전시 지휘소에서 지휘관 및 참모와 전시 특수작전 수행방안을 토의하고 있다./제공=합참
한·미 연합 연습 '자유의 방패'(FS) 기간 연일 훈련 현장을 돌며 현장지도를 이어가고 있는 김승겸 합참의장이 21일에는 특수작전부대를 방문, 장병들을 연습상황을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합참은 21일 "김 의장이 오늘 FS 연습에 여념이 없는 연합특수작전 구성군사령부를 방문, 연습상황을 점검하고 전시 임무수행 능력과 팀웍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미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의 연합특수작전구성군사령부 방문은 증대되고 있는 북한 위협과 도발에 대비해 군의 작전태세를 확고히 유지한 가운데 FS 연습에 매진해 줄 것을 강조하기 위해 이뤄졌다는 게 합참의 설명이다.

김승겸
김승겸 합참의장이 21일 자유의 방패(FS) 연습 중인 연합특수작전구성군사령부를 방문, 특수전 요원들을 격려하고 있다./제공=합참
합참에 따르면 김 의장은 먼저 연합특수작전구성군사령부 전시 지휘소를 찾아 한·미 지휘관과 참모들로부터 FS 연습상황을 보고 받고, 동맹의 전략목표 달성을 위한 연합특수작전구성군사령부의 효과적인 작전수행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특수전부대는 적의 전쟁수행 의지를 억제하고 말살시킬 수 있는 핵심전력"이라며 "어떠한 임무를 부여하더라도 즉시 한치의 오차 없이 완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김 의장은 "실전적이고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유사시 필요한 작전능력과 태세를 완성시키라"고 지시했다.

특히 김 의장은 "적은 반드시 다시 도발할 것"이라며 "무모하고 무도한 적 도발과 침략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단호하고 과감한 대응을 통해 처절한 대가를 치르게 하는 작전태세를 항상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승겸
김승겸 합참의장이 21일 자유의 방패(FS) 연습 중인 707특임단을 방문, 요원들을 격려하고 있다./제공=합참
이어 김 의장은 대테러작전부대인 707특임단을 찾아 고도의 전투기술과 팀웍이 요구되는 대테러 야외기동훈련(FTX) 현장을 점검하고, 테러 대비태세 확립을 주문했다.

김 의장은 "고조되고 있는 적의 도발위협을 고려할때 수도권·후방지역 테러 등 다양한 도발에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테러발생 시 즉각 출동해 적과 테러범을 단숨에 제압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완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