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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산업 영업사원’ 나선 한화진 환경부 장관

‘녹색산업 영업사원’ 나선 한화진 환경부 장관

기사승인 2023. 03. 2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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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물 총회 참석차 미국행
물 산업 진출 등 협력 논의
기념 세리머니 (2)
22일 환경부에 따르면 한화진 장관은 23일~24일(한국시각) 미국 뉴욕본부에서 열리는 '유엔 물 회의'에 참석한다. 사진은 한 장관(왼쪽 네번째)이 2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세계 물의 날' 행사에 참석해 기념 세레모니를 하는 모습. /제공=환경부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3월 22일부터 25일(현지시각)까지 열리는 '유엔 물 회의'에 참석해 '녹색산업 영업사원'으로 활약한다.

22일 환경부에 따르면 한 장관은 3월 23일~24일까지 미국 뉴욕본부에서 열리는 '유엔 물 회의'에 참석해 물산업 해외진출 지원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서 주요국 장관 등과의 양자면담을 통해 유망 사업 추진 대상국인 베트남,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등에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이에 더해 미국에 진출한 국내 물 관련 기업 관계자들과도 오찬 간담회를 갖고 환경부의 물산업 진출 지원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이번 총회로 각국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면서 신규 협력사업 등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 장관은 이외에도 △본회의 기조연설 △ '물 분야 지속가능개발목표(SDG6)' 달성 촉진 정부간 세미나' 및 '과학기반 글로벌(국제사회) 물 평가' 고위급 회의 참석 △환경부-세계자연보전연맹(IUCN)-한국수자원공사 업무협약 등의 일정에 참석해 전 세계 기후변화에 대한 우리나라의 국제적 역할과 위상도 높일 방침이다.

한 장관은 "이번 유엔 물 총회는 약 50년만에 개최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2030년까지 물 분야 지속가능개발목표(SDG6) 목표 달성을 위한 우리나라의 역할을 확대해 국제사회에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의 우수한 물관리 역량 등을 홍보해 물산업 등 녹색산업 진출을 위한 발판으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3 유엔 물 총회'는 1977년 아르헨티나의 휴양도시인 마르 델 플라타에서 유엔 내 물 관련 논의를 최초로 시작한 이후 46년만에 열리는 유엔 물 공식회의다. 이번 총회는 네덜란드와 타지키스탄 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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