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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제주항공은 이번 브랜드파워 조사에서 K-BPI 총점 695.1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위 총점 484.8점과는 큰 격차를 벌렸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브랜드 이미지와 향후 이용 가능성, 선호도 등 모든 세부 항목에서 1등 브랜드였다. 저비용항공사(LCC) 중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를 언급하는 최초인지도에서 제주항공이 41.8%를 차지했다. 브랜드 예시를 제시한 후 고르는 보조인지도에서는 94.7%를 차지해 국민 대부분이 제주항공을 알고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여행 심리 회복과 항공 여행 이용객 증가로 인해 LCC 브랜드 로열티가 전체 항공 산업군 평균 대비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선제적인 노선확대와 스포츠·골프멤버십 등 차별화된 서비스 기획, 여행맛·잔망루피·에어스테이지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브랜드 마케팅 활동이 이번 1위 선정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국내 소비생활을 대표하는 산업 및 기업의 브랜드 파워를 측정하는 진단평가 제도다. 전국 1만2300명을 대상으로 233개 산업군에 대한 1대 1 대면 면접조사를 통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