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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세계 최초 원자재·산업재 B2B 디지털 플랫폼 추진

STX, 세계 최초 원자재·산업재 B2B 디지털 플랫폼 추진

기사승인 2023. 03. 2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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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년 종합상사 역량 온라인으로 확장…올 3분기 론칭 목표
STX
/제공=STX
STX가 세계 최초로 원자재·산업재 B2B 트레이딩 디지털 플랫폼을 선보인다. 전통적인 종합상사의 영역을 빅데이터 기반의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확장해 디지털 시대 글로벌 무역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STX는 올 3분기 B2B(기업간 전자상거래) 트레이딩 디지털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STX의 디지털 플랫폼은 기존 오프라인에서 이뤄지던 금속, 철강, 에너지, 친환경, 소재, 방산 등 원자재·산업재 트레이딩을 온라인에서 가능하게 한다. 또 기술과 서비스 등 무형의 아이템을 거래할 수 있으며 무역 거래와 관련된 산업 정보, 금융 서비스까지 종합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해당 플랫폼은 기본적으로 STX의 정체성인 글로벌 직매입을 통한 중계 무역 형태를 띠고 있으며 현재 국내 주요 금융사, 글로벌 PG사(Payment Gateway, 전자결제대행사), 글로벌 기업신용정보 제공기관 등과 협력을 진행 중이다. 이에 STX는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신개념 글로벌 B2B 트레이딩 플랫폼으로서 면모를 갖춘다는 구상이다.

STX 관계자는 "글로벌 인지도를 보유한 STX의 역량을 기반으로 온라인상에서도 무역 거래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고 원자재 및 산업재와 관련한 모든 정보를 망라하는 기존에 없던 혁신적인 B2B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고객 및 아이템 등 디지털 플랫폼의 확장성을 기반으로 매출과 수익성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STX는 지난 20일 공시를 통해 해운 사업 부문을 인적분할하고 글로벌 종합 상사로서 존속법인 STX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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