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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불황에 작년 증권사 10곳 중 8곳 실적 악화

증시 불황에 작년 증권사 10곳 중 8곳 실적 악화

기사승인 2023. 03. 2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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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증시 불황으로 인한 주식 거래 감소 등에 지난해 증권사 실적도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58개 증권회사의 총 당기순이익은 4조5131억원으로,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한 전년도보다 50.3% 감소했다. 주식거래대금이 줄어들면서 수탁수수료가 3조원 이상 감소했고, 금리인상·주가하락 등의 영향으로 주식·채권매매 이익이 1조원 넘게 줄어든 탓이다.

주식거래대금 추이
자료=금융감독원
전체 증권사의 79.3%에 달하는 46개사의 실적이 전년 대비 악화했고, 당기순손실을 본 증권회사 역시 전년도보다 6곳 늘어난 11곳이었다. 반면 선물회사 4곳의 당기순이익은 해외 주가지수 관련 파생상품 투자수요 확대로 전년도보다 56.2% 증가했다.

올해도 미국의 긴축정책 장기화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지속 등 글로벌 경제 불안요인이 국내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울 우려가 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금융감독원은 "잠재 위험 요인이 증권사의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면서 제도 개선 등을 통해 증권사의 유동성 관리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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