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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해외직접투자 772억 달러…역대 최대

지난해 해외직접투자 772억 달러…역대 최대

기사승인 2023. 03. 2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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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연합사진
사진=연합
지난해 해외직접투자액이 770억 달러를 넘어서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기획재정부가 24일 발표한 '2022년 연간 해외직접투자 동향'에 따르면 작년 해외직접투자액은 771억7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0.4% 증가했다.

이는 2021년(768억4000만 달러)에 이어 2년 연속 역대 최대 규모다.

다만 분기로 보면 지난해 1분기 261억8000만 달러, 2분기 194억6000만 달러, 3분기 175억6000만 달러, 4분기 139억6000만 달러로 점차 감소 추세다.

기재부는 "해외직접투자는 코로나19 우려가 완화돼 연초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글로벌 고금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전반적인 투자 심리가 위축하면서 연중 지속해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235억90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28.9% 늘었다. 반면 정보통신업은 36억7000만 달러로 47.1% 줄었다.

투자 지역별로는 유럽(24.8%) 등이 늘고 북미(-1.5%), 아시아(-2.6%), 중동(-40.1%), 아프리카(-63.2%) 등이 줄었다.

국가별로는 미국(277억7000만 달러), 케이만군도(93억8000만 달러), 중국(65억9000만 달러) 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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