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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이원욱 집 앞 시위 멈춰달라”...개딸에 호소

이재명 “이원욱 집 앞 시위 멈춰달라”...개딸에 호소

기사승인 2023. 03. 25.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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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공격 중단하고 역사부정 세력과 싸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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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4일 오전 울산시당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연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개딸(개혁의 딸)을 향해 모욕·억압을 멈춰 달라고 호소했다.

이 대표는 25일 페이스북에 "같은 당 이원욱 의원 자택 인근에서 이 의원의 원내대표 선거 출마 반대 시위가 있었다"며 "민주당원, 이재명 지지자라면 즉시 내부공격을 중단하고 역사부정, 반민생 세력과 싸워달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조작된 이미지까지 사용해 조롱하고 비난하는 것은 도를 넘는 행동"이라며 "저 역시 조작된 사실로 수많은 공격을 당해봤기에 그것이 얼마나 견디기 힘든 일인지 저나 여러분 모두 잘 알지 않습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생각이 다르다고 욕설과 모욕, 공격적인 행동을 하면 적대감만 쌓일 뿐"이라며 "이재명 지지자를 자처하고도 그런 일을 벌이면 이재명의 입장이 더 난처해지는 것은 상식"이라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아울러 "민주당의 책임은 바로 저이기에 분열 책동을 극복하고 힘을 모아 총선에서 이겨야 할 책임이 있다"며 "민주당원이라면, 이재명의 지지자라면 더 크게, 더 넓게, 더 멀리 보고 갈등과 균열을 최소화하는 데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성 지지자들은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 등을 지적한 비명(비이재명)계 이 의원을 향해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민주당은 허위사실을 유포해 민주당 인사를 비방하거나 명예를 훼손한 인터넷 게시물에 대해 강력 대응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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