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유통센터, 창업기업 판로지원 교육 진행

청년창업사관학교와 '창업기업의 맞춤형 판로지원을 위한 홈쇼핑 아카데미(H-LAB) 업무협약' 체결

중소기업유통센터는 27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와 '창업기업의 맞춤형 판로지원을 위한 홈쇼핑 아카데미(H-LAB)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면으로 진행됐다.

홈쇼핑 아카데미는 중소기업유통센터가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창업기업의 홈쇼핑과 온라인 판매역량 강화와 채널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 기업과 5년 내 졸업기업을 대상으로 △판매 채널별 특화 교육 △멘토링 △품평회 △구매상담회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판매 채널별 특화 교육은 기업 특성에 맞는 채널 입점 전략 수립과 입점 실무 등에 대해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멘토링은 맞춤형 판로지원을 위해 기업이 사전에 선택한 판매채널의 상품기회자(MD)와 일대일 상담을 통해 상품성 개선에 대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컨설팅 프로그램이다.

홈쇼핑사와 와디즈가 참여하는 품평회에서 우수 제품으로 선정된 기업은 홈쇼핑 방송 또는 와디즈 플랫폼을 통한 크라우드 펀딩 콘텐츠 제작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온·오프라인 대형 유통사의 MD가 참여하는 구매상담회를 개최해 창업기업이 판로를 개척할 기회도 제공한다.

정진수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이사는 "홈쇼핑 아카데미를 통해 우수한 창업기업들이 홈쇼핑과 온라인쇼핑몰 등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