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넵튠, 인수한 개발 자회사 신작 2종 국내외 성과

넵튠, 인수한 개발 자회사 신작 2종 국내외 성과

기사승인 2023. 03. 27. 09:0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우르르용병단_미국_일본
플레이하드 '우르르용병단'./제공=넵튠
넵튠이 지난 2021년 하반기에 인수한 개발 자회사 두 곳의 신작 게임이 연이어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트리플라의 신작 모바일 게임 '고양이스낵바'와 플레이하드의 '우르르용병단'이 그 주인공.

고양이스낵바는 올해 초 글로벌 출시된 촉촉한 감성의 힐링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누적 다운로드 900만, 일간활성이용자수(DAU)는 88만, 신규 유저 유입도 일일 10만명에 달한다. 애플앱스토어 기준으로는 평점 4.8점으로 무료게임 순위 6위까지 올랐으며, 현재도 2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까지의 누적 매출 60억원 중 80%가 해외 매출이며 일본, 미국, 대만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우르르용병단은 3월 초에 출시된 어드벤처 롤플레잉게임(RPG)이다. 한 손으로 조작 가능한 세로 배치형 게임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출시 3주만에 누적 다운로드 84만회를 넘어섰으며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67위, 무료게임 순위는 15위이다. 애플앱스토어 기준으로는 3월 초에 무료 게임 순위 12위, 매출 순위 25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해외 매출 비중이 60%에 달하며, 이 중 대만, 미국, 일본 매출 비중이 37%를 넘어선다.

유태웅 넵튠 대표는 "트리플라와 플레이하드는 자신만의 장르에 강점을 가진 개발사로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개발사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각자의 영역에서 글로벌 시장에 꾸준히 도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트리플라는 '중년기사 김봉식'으로 유명한 마프게임즈 출신 창업자와 마프게임즈 산하 타이쿤(Tycoon) 게임 제작 스튜디오 멤버들이 뭉쳐 설립한 개발사다.

플레이하드는 2016년에 설립된 모바일 게임 개발사다. 전작 '공장 주식회사'는 글로벌 2500만 다운로드, '히어로팩토리'는 누적 700만 다운로드, 누적 매출 90억원을 넘어서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플레이하드의 매출은 70% 이상 해외에서 발생한다.

넵튠은 2021년 하반기에 트리플라와 플레이하드 지분 51%씩을 확보하며 경영권을 인수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