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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미래형 PBV ‘엠비전’ 국내 첫 공개…서울모빌리티쇼 빛낸다

현대모비스, 미래형 PBV ‘엠비전’ 국내 첫 공개…서울모빌리티쇼 빛낸다

기사승인 2023. 03. 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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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1개 모빌리티 신기술 선봬
역대 최대 넓은 전시공간 마련
서울모빌리티쇼1
현대모비스가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해 국내 관람객들에게 미래 모빌리티 세계를 소개한다. 현대모비스 전시 부스 조감도. /제공=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혁신 기술을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모빌리티쇼는 현대모비스가 엔데믹 이후 국내 소비자들과 처음 만나는 자리다.'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주제로, 역대 가장 넓은 면적의 전시공간(720㎡, 약 218평)에서 미래 모빌리티 지향점을 국내 관람객에게 차별화된 콘텐츠로 공개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전시품 총 11종을 3개의 구역에 배치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미래 모빌리티존과 기술 홍보존, 그리고 브랜드존에서 현대모비스의 미래 선행 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

먼저 미래 모빌리티존에는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엠비전 TO와 HI가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앞서 현대모비스의 엠비전 시리즈는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 박람회(CES)에서 공개돼 호평을 얻은 바 있다.

엠비전 TO는 전동화 기반 자율주행 콘셉트카로, e-코너 시스템과 자율주행 센서와 커뮤니케이션 라이팅 등의 신기술들이 융합된 차량이다. 관람객들은 좌우 바퀴가 90도로 회전하는 크랩 주행과, 제자리 360도 회전 등을 하는 PBV를 탑승하며 색다른 이동 경험을 체험할 수 있다.

레저와 휴식 목적에 맞게 개발된 엠비전 HI도 전시된다. 차량 내부에는 자유롭게 위치와 방향을 바꿀 수 있는 의자와, 시선 인식 기술이 탑재된 대형 디스플레이를 설치했다. 시선을 돌리고 손을 움직이는 동작만으로 영화 감상이나 인터넷 쇼핑 등 원하는 콘텐츠를 편리하게 체험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가 개발하고 있는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들은 기술 홍보존에 전시된다. CES 혁신상을 수상한 세계 최초 뇌파 기반 헬스케어 신기술 '엠브레인'과 페이스어워드 우수 혁신 기술로 선정된 '차세대 후륜조향 시스템'이 대표적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전시품 외 브랜드 정체성을 소개하는 홍보존도 처음 마련했다"며 "관람객에게 현대모비스라는 기업을 '이동의 모든 순간을 담은 내일의 모빌리티'로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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