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현대오토에버, 주총서 배당방식 변경…주당 1140원 결정

현대오토에버, 주총서 배당방식 변경…주당 1140원 결정

기사승인 2023. 03. 27. 12:5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진영아 사외이사 재선임
윤홍만 상무 사내이사 선임
[사진첨부] 현대오토에버, 제23기 주주총회 개최
현대오토에버가 27일 제23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제공=현대오토에버
현대오토에버가 제 2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정관 변경 승인과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등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정관 변경은 이사회에서 배당 기준일을 정할 수 있도록 해 '선 배당액, 후 배당기준일 확정'으로 배당 방식을 개선했다. 현금 배당 금액은 주당 1140원으로 결정했다. 지난해 현금 결산 배당보다 62.9% 증가한 금액이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배당액(배당 수익률)을 확실히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며 "글로벌 표준에 맞추는 방향으로 바꿨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임기 종료를 앞둔 진영아 사외이사의 재선임을 의결했다. 앞서 진 이사는 지난 2021년 현대오토에버 첫 여성 사외이사로 선임된 인물로, 스타트업 육성 기업 탭엔젤파트너스 부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이에 개방형 혁신에 관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했다고 현대오토에버는 설명했다.

주총에서는 또 경영지원실장 윤홍만 상무 사내이사 신규 선임을 의결했다. 윤 상무는 현대차 인사지원팀장과 튀르키예 현지 법인 경영지원실장을 지냈으며, 지난해 1월부터 현대오토에버 경영지원실장을 맡았다.

서정식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는 "자동차는 소프트웨어 중심의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로 규정되고, 기능이 고도화되며 현대오토에버 역할이 확장되고 있다"면서 "올해 전 제품 및 서비스의 질적 성장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