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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27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시애틀 매리너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8번 3루수로 나와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샌디에고는 시애틀을 4-2로 이겼다.
이로써 시범경기 일정을 모두 마친 김하성의 타율은 0.269에서 0.241로 떨어졌다.
전체적으로는 지난 24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이후 무안타 행진이 이어졌다. 3경기 9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타율이 곤두박질을 쳤다. 이 기간 볼넷 없이 삼진만 2개를 당했다.
이날 김하성은 0-0으로 맞선 3회초 선두 타자 2루수 뜬공, 3-2로 앞선 4회초 1사 1루 2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김하성은 7회초 선두 타자 3루수 땅볼 뒤 7회말 수비에서 경기를 빠졌다.
배지환은 시즌 개막을 사흘 앞두고 시범경기에서 안타를 보탰다.
배지환은 이날 미네소타 트윈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9번 2루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또 2루수와 중견수를 맡으며 유틸리티 능력을 확인했다.
지난 25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 이후 2경기 만에 안타를 때린 배지환은 시범경기 타율이 0.244에서 0.262로 소폭 상승했다.
배지환은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 진입 가능성이 살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