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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모종샛들지구’ 환지계획 수립·예정지 지정… 원도심 확장 본격화

‘아산 모종샛들지구’ 환지계획 수립·예정지 지정… 원도심 확장 본격화

기사승인 2023. 03. 2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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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모종샛들지구’ 환지계획 수립
아산 모종샛들지구 도시개발사업 조감도 /제공=아산시
충남 아산시가 지난 28일 '아산 모종샛들지구 도시개발사업' 환지계획 수립 및 환지예정지 지정을 공고했다.

'아산 모종샛들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원도심 도시확장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9월 실시계획인가 고시, 올해 2월 일반환지 위치 선택과 추첨을 통한 환지 위치 결정 및 공람이 진행됐다.

환지예정지 지정일은 29일로 '도시개발법' 제36조에 따라 환지예정지가 지정된 경우, 종전 토지소유자와 임차권자 등은 환지예정지 지정의 효력발생일로부터 환지처분이 공고되는 날까지 환지예정지나 해당 부분에 대해 종전과 같은 내용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으며 종전의 토지는 사용하거나 수익할 수 없게 된다.

사업대상지는 인근에 아산~천안 간 고속도로, 풍기역, 아산고속버스터미널 등이 위치해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 지구 중앙 근린공원에 접한 교육시설(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과 온양천과 연계한 수변공원, 모종샛들지구~풍기역~이순신체육관을 잇는 녹지축과 보행축 등 차별화된 주거환경이 조성된다.

박경귀 시장은 기존 거주민의 사업지구 내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단독용지에 증환지를 허용하는 특별 주문을 사업계획에 반영토록 하는 등 사업 초기부터 거주민 이주에도 고심하고 있다.

향후 시는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4월 중 일반환지 잔여 토지에 대해 토지소유자 대상 추가 환지를 진행하는 한편, 공동주택 체비지 우선 매각을 통한 사업비를 확보해 2026년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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