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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강소기업 1000+ 선정기업에 최대 100억 정책금융 지원

글로벌 강소기업 1000+ 선정기업에 최대 100억 정책금융 지원

기사승인 2023. 03. 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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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비즈니스센터 개편
이영 중기부 장관 "2027년까지 중기 직·간접 수출 비중 50%+해외진출 스타트업 5만 개 달성 목표"
중기부, '제1차 중소기업 정책심의회와 민·관·연 중기 수출 활성화 TF 출범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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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중기부 장관이 30일 서울 중구에 있는 정부서울청사에서 '2023년 제1차 중소기업정책심의회'를 진행하고 있다./제공=중기부
정부가 중소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와 전 세계 주요 교역 거점에 '글로벌 비즈니스센터' 구축을 추진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서울 중구에 있는 정부서울청사에서 '2023년 제1차 중소기업 정책심의회와 민·관·연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 태스크포스(TF) 출범식'을 개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날 논의된 안건의 주요내용은 우선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는 수출국 다변화 전략 등을 갖춘 유망 수출기업 1000개사를 단계별(유망·성장·강소·강소)로 선정해 수출바우처를 평가 없이 자동 지원하고 해외마케팅, 시중은행·정책금융의 금리·보증료 우대 등 강력한 패키지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강소기업에 대해서는 수출바우처, R&D 등 7억원의 패키지 지원과 정책금융(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최대 100억원·기술보증기금 70억원) 연계, 스마트공장 우대지원(가점 5점) 등을 통해 수출 선도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글로벌 비즈니스센터 개편전략은 그간 보육·입주 기능 중심의 독립실 형태로 운영하던 수출인큐베이터(BI)를 네트워킹·협업이 가능한 공유 오피스 형태의 개방형 공간인 글로벌 비즈니스센터(GBC)로 개편하는 내용이 골자다. 공유 공간으로 개편과 함께 국가별 특성을 고려해 제품·서비스의 현지화, 해외인증 획득, 현지 금융기관의 법인계좌 개설 등 센터별 특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수출지원 효과를 제고한다. 이외에도 입주기업, 현지 한인·동포 협·단체 간 정례적 교류행사 개최 등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센터를 국내·외 기업인의 협업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의 수출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민·관·연 중소기업 수출활성화 TF를 구축하고 총력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TF 활동은 수출 유관기관, 중소기업 협단체 대표, 연구기관, 수출기업이 함께 참여해 매월 중소기업의 수출여건과 동향, 기관별 수출지원 정책 추진현황 등을 점검·관리하고 지난 1월 26일 발표한 '중소기업 수출활성화 방안'이 현장에서 잘 작동할 수 있도록 업계와 소통해 나간다.

또한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 경제협력 분야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의 일본 수출과 현지 진출 확대를 위한 지원방안과 협력사업 추진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이날 "심화되는 글로벌 경쟁에서 퍼스트 무버로 나아가기 위해선 세상에 없는 새로운 물건을 만들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라며 "수출은 혁신의 검증대로서 우리 경제의 활력 제고를 위해 중요하며 혁신의 중심은 다름 아닌 중소·벤처·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를 위해 중기부는 수출과 중소·벤처·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해 관계부처와 적극 협력하고 기업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등 중소벤처기업 지원에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며 "수출 활성화의 성패는 상대국과의 우호적인 협력관계가 얼마나 잘 구축돼 있는지에 달려있다. 중소기업 수출의 주무 장관으로서 2027년까지 중소기업 직·간접 수출 비중' 50%'+와 '해외진출 스타트업 5만 개 달성'을 목표로 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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