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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역 일대 용도지역 일부 상향…대규모 개발 유도

청량리역 일대 용도지역 일부 상향…대규모 개발 유도

기사승인 2023. 03. 3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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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
청량리역 전면부 지구단위계획구역 위치도/제공 = 서울시
청량리역 일대의 대규모 개발을 위해 인근에 위치한 토지의 용도지역이 일부 상향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29일 제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여 청량리역 전면부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업지는 동대문구 청량리동 268번지 일대(331,246㎡) 간선부 일반상업지역(노선상업지역 포함) 및 이면부 저층·노후주거 밀집지역다.

사업지 주변 청량리역에는 GTX-B,C 노선 및 경전철(면목선, 강북횡단선), 광역환승센터 조성 등이 계획되고 있고 청량리 재정비 촉진계획, 신속통합기획 등 주변지역 대규모 개발사업등이 추진되고 있어 대상지에 대한 여건번화 대응 및 체계적, 계획적 도시관리가 필요한 지역이다.

미개발 부지 및 저이용 부지를 활용한 대규모 개발 유도를 위해 특별계획(가능)구역을 지정하여 계획적 개발을 유도하고 청량리역 주변 상업·문화·업무 기능 도입을 위해 용도지역 상향계획이 일부 포함돼있다. 또한 왕산로 남측 노선상업지역 일부 소규모 필지의 경우 원활한 개발 유도를 위해 건폐율 완화(60%→70%), 주차장설치기준 완화 등의 계획이 포함돼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결정을 통해 청량리역 일대가 교통·상업·업무 중심지로서의 역할이 강화되고, 청량리 광역중심지로서의 위상이 보다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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