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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자 여권·횡단보도 그늘막…국민 일상 바꾼 ‘정부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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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23. 04. 19. 17:18

행안부, 최초·최고 사례 선정
그늘막 연합사진
사진=연합
외교부의 세계 최초 '점자 여권'과 서울 서초구가 국내에서 처음 도입한 '횡단보도 그늘막'이 국민들의 일상을 바꾼 혁신 우수사례로 재조명받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19일 한국행정연구원과 공동으로 정부혁신 최초·최고 17개 사례를 선정해 발표했다.

행안부는 외교부의 점자 여권, 서울 서초구의 횡단보도 그늘막 등 8개를 정부혁신 최초 사례로 선정했다.

이와 관련 1994년 서울 광진구는 음료배달 방식으로 어르신 안부확인 서비스를, 2007년 12월 전남 광양시는 사회적 약자 위치찾기 서비스를 최초 도입했다.

2011년 6월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안산 분기점에 도로 노면 색깔 유도선을 적용했고, 2020년 1월 경기 수원시는 중앙제어방식의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가동했다. 이는 우리나라 최초이다.

특히 2020년 2월 23일 경북대병원 칠곡병원이 세계 최초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았고, 2021년 4월 15일 질병관리청은 세계 최초로 블록체인 방식의 '코로나19' 전자 예방접종 증명서를 발급했다.

행안부는 횡단보도 그늘막, 사회적 약자 위치찾기, 어르신 안부확인 등을 최고 혁신사례로 뽑았다.

이중 서울 서초구가 최초 설치한 횡단보도 그늘막은 무더운 여름뿐 아니라 계절별로 다양한 활용성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행안부는 지난 1월부터 최초사례를 상시공모 하고 있으며, 국민 생활과 밀접한 여러 분야에 대해서는 최고 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정부 혁신으로 일상을 바꾼 최초·최고사례를 찾아 격려하고, 이를 국내·외에 널리 알려 확산할 계획"이라며 "창의적인 혁신을 통해 국민이 더욱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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