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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조 바이든 대통령과 질 바이든 여사가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국빈 방문을 주최한다며 오는 26일 예정된 국빈 만찬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25일 저녁에는 바이든 대통령 부부가 윤 대통령 부부와 함께 워싱턴DC에 있는 한국전쟁기념비를 방문할 계획이다.
백악관은 이번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이 바이든 행정부에서 외국 정상의 두 번째 국빈 방문이자, 인도·태평양 국가 정상으로서는 첫 국빈 방문이라고 설명했다.
백악관은 "국빈 방문은 미국과 한국의 철통같은 동맹을 강조할 것"이라며 "정상들은 굳건하고 깊이 통합됐으며 인도·태평양과 너머에서 평화와 안정, 번영을 유지하는 한미동맹에 대해 공유하는 비전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동맹은 한반도를 훨씬 넘어 성장했으며 이제 인도·태평양과 전 세계에서 선의의 힘이 됐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