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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25일 영상메시지로 2024년 재선 도전 공식 발표할 듯”

“바이든, 25일 영상메시지로 2024년 재선 도전 공식 발표할 듯”

기사승인 2023. 04. 2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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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 "2020년 대선 출마 선언 4주년 맞춰 발표 예정"
APTOPIX Biden <YONHAP NO-1087> (AP)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사진=AP 연합
미국 최고령 대통령 기록을 쓰고 있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내주 2024년 대선 출마를 공식화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20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소식통을 인용해 2020년 대선 출마 선언 4주년이 되는 오는 25일 바이든 대통령이 영상 메시지를 통해 2024년 대선 출마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수개월 전부터 출마 의사를 밝혀왔지만 공식 출마 선언은 미뤄웠다. 지난 10일 미 NBC와 인터뷰에서 "출마를 생각하고 있지만, 아직 발표할 준비는 되지 않았다"며 공식 출마 발표 시기를 조정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지난해 11월 민주당이 중간선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당내 뚜렷한 경쟁자가 나타나지 않아 출마를 서두를 필요가 없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바이든 대통령 보좌진은 지난해부터 백악관에서 바이든 대통령 부부와 정기적으로 회의를 하고 대선캠프에서 일할 참모들을 인터뷰하는 등 선거를 준비해왔다.

바이든 대통령은 출마 선언 직후인 오는 28일 민주당 최고 후원자들을 초청해 모금 동력을 확보하고 지지층을 결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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