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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강원도·춘천시와 ‘매출채권보험 보험료지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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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금민 기자

승인 : 2023. 04. 26. 09:23

보험대상업종 영위 중소기업 대상
신보 보험료 1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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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김명선 강원도 행정부지사(가운데), 육동한 춘천시장(왼쪽에서 첫 번째)이 25일 강원도청에서 열린 '매출채권보험 보험료 지원 업무협약'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은 26일 강원도, 춘천시와 함께 '매출채권보험 보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복합위기와 동시다발성 대형산불 등 대내외 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기업의 보험료 지원을 위해 신보가 광역·기초 자치단체와 3자 간 업무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원대상은 본사 또는 주사업장이 강원도에 소재한 보험대상업종 영위 중소기업이다. 협약을 통해 신보는 보험료의 10%를 할인하고, 강원도는 기업당 최대 200만원 한도로 보험료의 50%를 지원한다. 춘천시는 춘천 지역 소재 기업에 한 곳당 최대 200만원 한도로 보험료의 20%까지 추가 지원한다.

한편 신보는 올해 매출채권보험 규모를 전년 대비 2000억원 확대한 21조2000억원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매출채권보험은 신보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업무를 수탁받아 운용하는 공적보험제도로 보험에 가입한 기업이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판매 한 후, 거래처로부터 대금을 회수하지 못하면 손실금의 최대 80%까지 보상해준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강원도와 춘천시 소재 중소기업들의 금융비용 부담이 실질적으로 완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중소기업의 위기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역·기초 지자체 간 협력을 통한 보험료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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