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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집권 에르도안 운명, 결선투표서 결판나나

20년 집권 에르도안 운명, 결선투표서 결판나나

기사승인 2023. 05. 1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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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대선, 에르도안 대통령-야권 후보, 과반 미달 가능성
95% 개표, 에르도안 49.5%, 야권 후보, 45%
에르도안 "필요하면 결선투표 수용"
TURKEY-POLITICS-ELECTION-VOTE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지지자들이 14일(현지시간) 이스탄불에서 대통령 선거 투표 결과를 기다리면서 에르도안 대통령의 사진을 들고 있다./사진=AFP=연합뉴스
튀르키예 대통령 선거가 오는 28일(현지시간) 결선 투표에서 결판날 가능성이 커졌다.

14일 실시된 튀르키예 대선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야권 단일후보인 공화인민당(CHP) 케말 클르츠다로을루 대표의 득표율이 과반에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이에 에르도안 대통령은 결선 투표에 임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 등이 보도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15일 집권당인 정의개발당(AKP) 중앙당사 앞에 모인 지지자들 앞에서 한 연설에서 "아직 최종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우리가 훨씬 앞서고 있다"면서도 2차 투표가 필요하다면 수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15일 튀르키예 관영 아나돌루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기준 개표율이 95%를 넘긴 가운데 에르도안 대통령의 득표율은 49.5%를 기록, 44.8%의 클르츠다로을루 대표를 4.7%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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