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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중국 저장성 정부에서 개최하는 '차운산수-저장성 관광설명회'에 참석해 저장성 문화여유청 일행의 서울방문에 대한 환영 인사와 함께 관광 활성화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와 저장성은 2009년 우호 도시 결연을 맺고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저장성은 2022년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서울에서 문화관광 행사를 개최했다.
관광설명회에서는 저장성의 최신 녹차 관광코스와 함께 특산물 '창싱쯔순차' 전승자의 다도 시연, 녹차 시음 등의 체험 행사를 하며 저장성의 관광자원을 소개했다.
저장성 문화여유청 대표단은 지난 22일 시 관광체육국을 방문해 간담회를 하고 양국 간 관광 협력을 약속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홍보 매체를 활용한 공동마케팅, 상호 설명회 개최 지원 등 한중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했다.
조성호 관광정책과장은 "한중간 교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이른 시일 내에 회복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서울에서 개최되는 중국 정부의 관광 행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관광, 문화 등 다방면에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