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15회 국제바디아트콘테스트in대구 | 0 | 28일 대구 동구 텍스타일콤플렉스에서 열린 '제15회 국제바디아트콘테스트in대구'에서 황종열 K뷰티전문가연합회 이사장(왼쪽부터)와 김은하 서경대학교 경영문화대학원 K뷰티융합경영 교수, 장광현 아시아투데이 부사장, 심정묘 수성대학교 피부건강관리과 교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 송의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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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국제바디아트콘테스트가 대구 경연 대회를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국제바디아트콘테스트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8일 대구 동구 텍스타일콤플렉스에서 '제15회 국제바디아트콘테스트'가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세종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대회의 연장선이다.
 | 제15회 국제바디아트콘테스트in대구 | 0 | '제15회 국제바디아트콘테스트in대구'에서 대회 참가자들이 경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 = 송의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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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뷰티전문가연합회가 주최하고 아시아투데이가 후원하는 국제바디아트콘테스트는 한국 미용산업 발전 및 신진 미용인들의 '등용문' 역할로 주목받고 있다. 대회 종목은 SPMU, SMP, 속눈썹 분야, 스킨케어분야, 왁싱, 메이크업, 네일아트, 헤어 등 총 35개 종목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선 ISO/IEC 17024(국제표준화개인자격증) 시험이 함께 실시됐다.
 | 제15회 국제바디아트콘테스트in대구 | 0 | =장광현 아시아투데이 부사장이 '제15회 국제바디아트콘테스트in대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 = 송의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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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국제바디아트콘테스트에 참석한 장광현 부사장은 축사를 통해 "미용인들의 경쟁력과 수준을 높이고, 뷰티 산업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는 열린 장(場)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회가 거듭될수록 수많은 전문 미용인력이 배출될 수 있었다"며 "이번 참가를 계기로 각자의 꿈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수 있길 바란다"며 미용인들과 뷰티산업의 성장을 격려했다.
아울러 이들의 땀방울이 국내 뷰티 산업의 성장을 좌우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 부사장은 "미용인들이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얼마나 노력하느냐에 따라 국내 뷰티산업의 미래가 결정지어질 것"이라면서 "앞으로 새로운 뷰티 예술 분야를 창출하고, 국내를 넘어 글로벌 뷰티 아티스트로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회를 주관한 황종열 케이뷰티 전문가연합회 이사장은 "매년 대회의 질은 물론, 대회 장소도 국내를 넘어 해외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며 "이미 오는 9월 태국에서 대회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의 뷰티업계 종사자 가운데 비자 문제로 들어오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며 "대회 참가자에 한해서는 비자 발급 절차를 보다 수월하게 바꿔주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업계 전문가들도 대회가 활성화되면 '일자리 창출 및 관련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김은하 서경대학교 경영문화대학원 K뷰티융합경영 교수는 "대회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학생 개개인의 역량 강화와 학업 성취도면에서 긍정적"이라면서 "앞으로도 정부가 지원을 많이 해줘 국제바디아트콘테스트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심정묘 수성대학교 피부건강관리과 교수 역시 "첫 대회 당시 학생 신분이었던 참가자가 이번에 대회장을 맡았다"며 "학생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어서 기쁘다. 이들이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고 이를 통해 자아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뒷받침해주길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