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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충견’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 모스크바 병원 긴급 후송설

푸틴 ‘충견’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 모스크바 병원 긴급 후송설

기사승인 2023. 05. 2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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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스 야권지도자 "루카셴코, 모스크바 병원 긴급 후송"
"푸틴과 회담 후 후송, 상태 위중, 전문의 파견"
루카셴코, 러 전승절 이후 주요 행사 불참, 건강이상설
ARMENIA-AZERBAIJAN/
알렉산더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왼쪽부터)·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미하일 미아스니코비치 유라시아경제위원회(EEC) 이사회 의장이 25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2회 유라시아 경제포럼에 참석하고 있다./사진=로이터=연합뉴스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러시아 모스크바 병원에 긴급 후송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벨라루스 야권 지도자 발레리 체프칼로(58)는 27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글에서 루카셴코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회담 후 모스크바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며 그의 상태가 위중하다고 보고 전문의가 파견됐다고 밝혔다고 일본 TBS방송이 29일 보도했다.

다만 체프칼로는 루카셴코 대통령의 후송과 관련해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혀 사실 여부는 불투명하다고 TBS는 덧붙였다.

루카셴코 대통령에 대한 건강 불안설은 끊이지 않고 있다. 그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에 자국 군대를 지원한 유일한 국가 정상으로 푸틴의 '충견' 역할을 하고 있다.

체프칼로는 2020년 대선에서 루카셴코 대통령의 6연임이 확정되자 다른 야권 지도자들과 함께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불복 운동을 벌이다가 해외로 도피했다. 벨라루스 법원은 4월 7일 비공개 궐석 재판에서 체프칼로에 대해 징역 17년형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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