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손태진, ‘장미꽃 필 무렵’서 겁쟁이 등극? 주꾸미 낚시에 비명 폭발

손태진, ‘장미꽃 필 무렵’서 겁쟁이 등극? 주꾸미 낚시에 비명 폭발

기사승인 2023. 05. 29. 11:4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손태진
손태진/제공=MBN
'장미꽃 필 무렵' 손태진이 겁쟁이로 등극한다.

MBN '장미꽃 필 무렵'은 '신에손' 손태진·신성·에녹이 경연 동안 뜨거운 응원을 전해준 전국의 팬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진심이 담긴 노래와 흥겨운 무대를 선물하는 본격 로드 게릴라 버스킹 버라이어티다.

29일 방송되는 4회에서는 손태진·신성·에녹·민수현·박민수가 충남 서천을 찾아 제철 주꾸미 낚시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특히 평소에도 멤버들과 배낚시를 해보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던 손태진은 초반 자신감을 드러냈던 것과 달리, 낚싯대가 미동도 없이 잠잠하자 "하나만 걸려라"라고 애원했다.

결국 멤버들은 선장님이 제공하는 쭈꾸미로 라면과 숙회를 해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고, 손태진과 박민수, 민수현이 주꾸미 손질을 하는 멤버로 결정됐다. 하지만 손태진은 주꾸미를 거침없이 잡아 박박 닦는 '서천 보이' 박민수와 달리, 겁을 잔뜩 집어먹은 채 주꾸미를 차마 쳐다보지도 못하고 비명을 질렀다.

이전엔 볼 수 없던 손태진의 모습에 신성과 박민수는 주꾸미를 눈앞에 내미는가 하면, 팔에 얹혀 놓는 등 장난기를 가동했고, 손태진은 역시나 소리를 지르며 주꾸미를 바닥에 떨어뜨린 후 머쓱해 하는 모습으로 박장대소하게 했다. 급기야 박민수가 손태진에게 "나중에 와이프가 주꾸미 먹고 싶다 그러면 어쩔거냐"고 묻자, 손태진은 사색이 된 표정으로 반전 대답을 내놓았다.

손태진은 이후 진행된 물고기 낚시에서도 낚시 바늘에 미끼 지렁이를 끼우며 1초 단위로 비명을 질렀고 "피가 너무 많이 난다"고 걱정하더니 결국 미끼 지렁이를 바다에 빠트리고 허탈한 표정을 짓는 '허당 지니' 모습을 이어가 모두를 빵 터지게 했다.

그런가하면 손태진·신성·에녹·민수현·박민수는 주꾸미 라면·숙회 먹방에 이어 삼림욕장에 도착한 후 쭈삼 볶음 15인분에 밥 12공기, 봄꽃게 무침을 무려 3KG을 먹어 치우는 위대한 먹성을 자랑했다.

멤버들은 볶음밥을 만들려는 순간 "밥을 다 넣지는 말자, 양심상"이라고 말하며 서로를 자제시키는 듯했지만, 결국 한 숟갈씩 입에 넣을 때마다 감탄사를 터트렸다. 심지어 "다이어트 해야하는데"라는 박민수를 향해 손태진은 "맛있는 거 먹을 때는 그런 말 하지 말자", 신성은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라고 응수했다.

'장미꽃 필 무렵'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