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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주요 대형마트 국내 맥주 부문 1위 달성”

하이트진로 “주요 대형마트 국내 맥주 부문 1위 달성”

기사승인 2023. 05. 2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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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사진자료] '켈리 라운지' 이미지(3)
켈리./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주요 대형 마트(전국 기준)에서 국내 맥주 부문 1위 자리를 탈환했다.

29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지난 4월 일부 유통채널에서 국내 맥주 매출 1위를 달성했다.

각 대형 마트의 4월 실판매 자료를 기준으로 하이트진로의 매출이 A마트는 전월 대비 약 6.6% 성장했으며 B 마트에서는 약 4.1% 상승하며 국내 맥주 매출 1위를 이끈 것으로 조사됐다. 회사 측은 신제품 '켈리'와 '테라'를 앞세운 투 트랙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하이트진로 측은 "이번 대형마트 1위 성적은 켈리 출시 당시 제기됐던 테라와의 카니발라이제이션 우려를 잠재우며 하이트진로의 매출 점유율이 순증한 것이 고무적"이라며 "특히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선택하는 대형마트의 구매 특성상 의미가 더 크다"고 전했다.

이어 "켈리의 입점이 완료되지 않은 편의점과 개인 슈퍼 등 가정채널에서 점유율의 추가 상승 여지가 남아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또한, 생맥주 제품군의 출시 일정을 5월 내 출시를 목표로 조정하며 다가올 성수기에 점유율을 더욱 끌어올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켈리와 테라와의 연합 작전으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실시해 얻은 값진 결과"라며 "이 기세를 이어가 국내 맥주 시장 1위 탈환이라는 목표를 달성해 국내 최대 종합주류 회사로서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켈리의 판매량은 지난 10일 기준 누적 판매 약 104만 상자로 약 3162만 병(330ml 기준)을 판매했다. 하이트진로는 "켈리의 판매 속도에 맞춰 4,5월 출시 초기 생산량을 계획 대비 4배 이상 늘렸다"고 전했다.
[하이트진로 사진자료] '켈리 라운지' 이미지(4)
켈리./제공=하이트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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