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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온라인 수출플랫폼 ‘케이패션82’ 개설…“K패션 알린다”

신세계百, 온라인 수출플랫폼 ‘케이패션82’ 개설…“K패션 알린다”

기사승인 2023. 05. 3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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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해외판로 지원
결제·배송·대출 등 다양한 상생 지원책 마련
신세계 케이패션82 홈페이지 캡쳐화면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31일 K패션 수출 중개 플랫폼 '케이패션82' 사이트를 공식 오픈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31일 K패션 수출 중개 플랫폼 '케이패션82' 사이트를 공식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케이패션82'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를 비롯해 중소 패션 기업들의 해외수출을 돕는 플랫폼이다. 해외 바이어들이 한국 패션 플랫폼임을 바로 인지할 수 있도록 한국 패션을 지칭하는 'K패션'에 대한민국 국가 코드 '82'를 조합했다.

신세계는 안전한 결제 서비스, 해외 물류 대형 서비스, 무이자 대출 등 다양한 해오 영업활동 지원을 통해 K패션 세계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우선 에스크로(결제대금예치) 기반의 결제 서비스를 지원한다. 국내 은행이 결제 금액을 보호하고 있다가 상품 배송이 완료되면 판매자에게 정산하는 방식으로 안전한 정산이 가능하다.

또 유럽, 아시아 전역 운영 경험이 있는 물류대행사를 신세계가 선정해 선박 예약, 문서 처리 등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를 손쉽게 해결해준다.

무이자 자금 지원 정책도 펼친다. 매출 실적, 거래 규모 등 내부 심사를 통해 사내 보유 자금으로 최대 1억원까지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앞서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선보인 케이패션82 베타서비스에 트리플루트, 키모우이, 블랙비스트 등 100여개 브랜드가 입점하는 등 중소 K패션 기업들의 반응도 폭발적이다.

향후 신세계는 박람회, 패션쇼 등 해외 바이어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K패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방침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국내 우수 K패션을 세계 시장에 알리기 위해 K패션 B2B 수출 플랫폼을 만들었다"면서 "경쟁력 있는 국내 패션업체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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