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소유 통계 첫 공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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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주택소유 통계는 국정과제에 따라 처음 공표됐다.
국내 주택을 소유한 외국인은 총 8만1626명이며 이들이 소유한 주택은 8만3512가구다. 이는 전체 주택(1895만가구, 가격공시 기준)의 약 0.4% 수준이다.
국적별로는 중국(53.8%), 미국(23.9%) 등의 순이며 지역별로는 대부분 수도권(73.6%)에 분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주택 소유자가 대다수(93.5%)인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면적은 264㎢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이는 전체 국토면적(10만431㎢)의 0.26% 수준이다.
국적별로는 미국(53.4%), 중국(7.8%) 등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18.4%), 전남(14.8%), 경북(14.0%) 등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외국인의 토지·주택 보유통계와 거래신고 정보를 연계해 이상거래를 조사하는 등 향후에도 엄격하게 외국인의 부동산 투기거래를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